하이브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하이브가 세계적인 음반 제작회사 유니버셜 뮤직 그룹(UMG)과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K-Pop 트레이닝 시스템에 기반하여 전 세계의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글로벌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것이 이 오디션의 목표이다.

 

출처 YTN

더 데뷔:드림 아카데미 The Debut: Dream Academy

오늘 미국 산타모니카에 있는 게펜 레코드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더 데뷔:드림 아카데미 The Debut: Dream Academy"라는 이 프로그램은 하이브의 한국식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접목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공략할 걸그룹 결성을 목표로 한다. 이 행사에는 미국 현지 주요 미디어는 물론, 한국과 일본, 유럽, 중남미, 남아시아 국가 등 전 세계 각국에서 180여 명의 취재진들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후보 20명도 공개되었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위스, 스웨덴,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태국, 호주, 필리핀 등 12개국 출신의 연습생들은 평균 연령 17세이고, 교복을 연상시키는 유니폼을 입고 영어와 모국어로 자신의 이름과 배경을 간단히 소개했다. 

 

이들의 오디션은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주간 치뤄지게 되며, 연습생들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들이 유튜브와 여러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11월 18일은 최종 결승전 쇼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또한, 내년에는 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어떤 인재들이 글로벌 걸그룹으로 탄생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